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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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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경상남도항노화플랫폼
  • 작성일
    23-09-18
  •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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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세계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 대거 참가
윤석열 대통령 축사 통해 “한의약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강조
홍주의 회장 “통합의학으로서의 비전과 발전 방향 제시한 귀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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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양의학회(회장 최승훈)가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주관한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통의학의 비전을 제시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홍주의 회장(ICOM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0회 ICOM은 전통의학의 교육, 연구, 진료 성과와 전통의학이 참여해야할 미래의 의료영역을 모색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국에서 전통의학을 활용한 모범사례들이 발표되는 만큼 이를 공유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제20회 ICOM에서 진행되는 임상시연과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은 향후 전통의학이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질 통합의학으로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고 전통의학에 대한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진지하게 논의하는 한편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우정을 쌓는 진정한 친교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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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승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위기를 통해 전통의학의 가치를 더욱 입증하면서 인류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의학이 더욱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앉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제20회 ICOM에서는 세계전통의학의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주제처럼 동서의학의 화합을 이뤄나가는 데에도 커다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이번 ICOM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감을 완수하기 첫 여정으로, 이를 통해 더욱 결의를 다져나가야 한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함께 미래로 힘차게 나가자”고 전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제20회 ICOM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향후 한의학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한의학과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이 서로 보완·발전하여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 역시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완수해 한의약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한의진료센터를 개소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 대원들의 건강을 돌봐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한의사협회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전통의학은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오늘 이뤄질 다양한 논의들이 전통의학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상남도도 현재 개최되고 있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바탕으로 전통의약과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이승화 산청군수도 영상축사에서 “제20회 ICOM이 전통의학과 항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산청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바쁜 의사일정으로 직접 현장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국회 정우택·김영주 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등도 동영상 축사를 통해 제20회 ICOM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에 전통의학이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한 목소리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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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 기조연설 시작으로 다양한 세션 통해 학술 발표

차기 개최지 대만에 대회기 전달…“2년 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최승훈 회장의 ‘한의학과 미래’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술 발표가 시작된 이번 ICOM에서는 △침 진통 임상과 연구(린짜오껑 대만 중의약대학 석좌교수) △다양한 노화 관련 증상을 위한 캄포 치료: 노인병학에 있어 한약의 체계적 고찰(신 타카야마 일본 센다이 도호쿠대 의학대학원 통합의학학과 박사)을 주제로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COVID △통증 A·B(시연 포함) △미래 한의학 △통합의학치료 A(항노화)·B(자유주제)·C(자유주제)·D(한약제제) △ICD-11 △임상시연 1·2·3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전통의학의 각국의 현황을 조명하는 한편 향후 인류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의학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들이 제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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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박2일간의 여정을 마친 제20회 ICOM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지 발표를 통해 오는 2025년 대만 타이페이에서의 개최를 공식적으로 선포하며, 대만 왕찬첸 박사(차기 국제동양의학회장) 등 대만 관계자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홍주의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개최된 제20회 ICOM은 알차게 준비된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통해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전통의학이 미래의학으로서 가진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느꼈던 감정, 습득한 지식과 각국의 나눈 우정을 소중히 가슴에 담고 고국으로 돌아가 세계 전통의학의 발전과 인류의 생명과 건강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오는 2025년 대만 타이페이에서도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에서는 △Exploring the Complementary Role of using Chinese Herbal Medicine with Western for COVID-19 Treatment: A Network Pharmacology Analysis(Yi-Chin Lu) △Application of molecular networking for comparing multiple LC/MS profiles from herbal medicines(Dongyeop Jang) △Development of the system to assess the acridity of Pinellia tuber using cultured cells and its traditional detoxification methods(Itsuki Nose) 등 3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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