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CES 2023]<5·끝>헬스케어·스마트시티 미래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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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상남도항노화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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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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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정보기술(IT) 기업의 주무대 CES에서 헬스케어가 오토모티브, 웹3.0, 메타버스, 지속 가능성과 함께 주요 테마로 떠올랐다. 삶과 사회를 바꾸는 기술이 총출동하는 만큼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하고 구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초 CES 2022에 참가한 의료기기 기업 오므론 부스 모습 (CES 홈페이지)>◇의료 미래 바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총출동
CES 2023에서는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AI) 진단처럼 미래 의료 트렌드를 이끌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제약·바이오 분야 대기업의 참여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생체 신호를 감지해서 뇌전증 발작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 등 웨어러블 5종을 선보인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처음 공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대거 참가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호흡재활치료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을 공개하고 미국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올해 초 스트레스 전자약으로 혁신상을 받은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편두통, 스트레스 전자약을 세계 시장에 소개한다.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도 진단·의료기기 기업 애보트의 로버트 포드 회장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을 하는 등 CES에서의 헬스케어 비중은 확대 추세에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헬스케어가 주요 테마로 급부상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시상하는 혁신상에는 디지털 헬스 분야가 처음으로 생겼다. SK바이오팜, 웨이센, 메디웨일, 닥터나우 등이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두각을 내보였다.
◇메타버스·자율주행이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미래상 만난다
미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도시 운영에 필요한 빅데이터·센서·디지털트윈부터 혁신적인 교통·물류 인프라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커뮤니티 등을 주제로 하는 포럼도 열린다.
CES에 참가하는 이 분야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약진도 기대된다. CES 전시에 처음 참가하는 인천공항은 메타버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미래상을 보여 준다. 인천국제공항 실내를 그대로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실내내비게이션 기능으로 실제 공간과 접목한다.
자율주행 시대 기반이 될 차량통신(V2X) 플랫폼도 만날 수 있다. V2X 솔루션 전문기업 에티포스는 소프트웨어 기반 5G-NR-V2X 플랫폼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칩 기반 모뎀이 아니라 AP에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한 모뎀 플랫폼이다. 칩 회사보다 무려 1년 이상 빠른 모델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고 있다.
서울시, 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참가해서 선보이는 미래상도 만날 수 있다. 지자체들은 스마트시티 미래상을 제시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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