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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바이오기업들 협업으로 '콜라보' 신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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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경상남도항노화플랫폼
  • 작성일
    23-01-10
  • 조회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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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中企 콜라보 지원사업’ 실크화장품·기능성 떡 등 생산


진주 바이오기업들이 상생 협력을 통해 그린바이오 신제품을 생산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서부지식센터는 지난해 지역의 우수한 그린바이오 소재를 개발·상용화 한 후 시장 진입과 매출 증대를 신속화하기 위해 기업 간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진주시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콜라보 기업지원사업’을 진주시 지원으로 수행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과 전문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특화 소재의 산업화 촉진 등 진주바이오 산업을 성장·육성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가 2026년까지 5년 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진흥원과 진주상공회의소가 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콜라보팀 모집 공고를 통해 진주지역 기업을 주관기업으로 해 실크 화장품 콜라보팀(㈜비제이실크, 닥터하스킨㈜, ㈜콘스프)과 기능성 떡류 콜라보팀(㈜케이에프, ㈜비즈, 참진주로컬푸드)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지역 우수 소재 개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시험분석, 지식재산 창출,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925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됐다. 2개 팀들은 지난해 지역 특화 소재 2종을 개발해 소재를 활용한 제품 9건, 지식재산 창출 9건, 매출 4억원, 신규 고용(7명), TV 홈쇼핑 진출, 동남아 수출 계약, 롯데백화점 마산점 단독 매장 개설 등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통 소재 개발, 상용화, 시장 진입과 매출 발생에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2~3년 이상인데 이번 사업 추진으로 1년 만에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 진입과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 이는 기업들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자 시너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재 개발 및 신제품 출시 등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에 앞으로 그린바이오 기업과 연관 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콜라보 기업지원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진주를 비롯해 경남 전체 지역으로 사업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 기업 간 협업으로 생산한 실크화장품과 기능성 떡 제품.

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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