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2023 Global IR@JP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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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상남도항노화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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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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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지난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안트라프리뉴리얼 센터(Nasdaq Entrepreneurial Center)에서 ‘KoreaBIO & BioCentury & Sidley Austin 2023 글로벌 IR @JPM’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글로벌 IR@JPM'은 2021년부터 세번째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Cross IR’ 행사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으며, 올해 첫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리 선발된 우리나라 및 해외 유수의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하였고, 바이오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좌담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바이오센츄리의 편집장인 제프 크랜머(Jeff Cranmer)의 주도로 코로나 이후 침체되어 있는 바이오 시장에 대한 국내외 글로벌 투자사들의 견해를 피력하였고, 최근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견해를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사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논했다.
이어, 국가간 특허 거래를 주제로 하는 케이스 스터디 세션에서는, 2018년 성사되었던 얀센과 유한양행 양측이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 계기와 협약에 이르기까지 소요된 기간, 협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기술이전 파트너를 찾는 국내외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조언 등 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사례가 소개되었다. 법무법인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의 조슈아 호프하이머(Joshua Hofheimer) 파트너 변호사가 좌장으로 동석했다.
얀센은 “기술이전 시, 목표를 제한하지 않고 유연하게 서로의 의견과 장점을 수용하면, 더욱 혁신적인 신약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유한양행은 “협상 시 상대방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협상 성사를 위해 중요하다."며, 금전적인 상호 이해타산을 초월해 파트너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국내외 12개 IR 기업 중, 바이오협회 6개 회원사가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급성 췌장염과 식편대숙주질환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SCM생명과학) △위치 선택적 항체결합 링커 플랫폼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항체-약물 복합체 개발(앱티스) △항암치료제 및 다발성 경화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 및 응급의약품 개발(에이비온) △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파이프라인 및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융합단백질 개발(지아이이노베이션) △수지상 세포막 기반 나노 구조체에 신규 항원을 탑재한 항암제 개발 및 생산(포투가바이오) △인공지능 기반의 주요 생체신호 분석, 진단 보조 플랫폼 제조 및 만성질환 분야(휴이노) 등의 IR 피칭이 진행되었다.
한편, 협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유치, 해외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선진국 기업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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